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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이희은대표 카피캣(모방꾼) 되다. 망신살!

이희은대표 카피캣(모방꾼) 되다.

얼마전 일어난 에피소드입니다.
얼마전 이희은 대표는 비엔나 출장을 갔습니다.

얼마나 많은 제품(의류)를 출장에 가져갔는지 모를정도로 수많은 옷을 갈아입고, 유럽풍 건물 배경삼아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 벌어 졌습니다.
이희은 대표가 입고 있는 티셔츠가 일반 단색이 아니고, 그림이 프린트되어 있었습니다.
(이런류의 옷을 그래틱 티 라고 하네요)
그녀가 판매하는 제품에는 거의 그래픽이 들어 있는 옷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그녀의 옷이 인상적이긴 했습니다.
그 옷을 보시겠습니다.

첫눈에 보면, 그리 특별해 보이지 않았지만, 옷에 그려진 캐릭터가 귀엽긴 했습니다.
그래도 특별해 보이진 않죠?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이희은 대표에게 항의를 합니다.

위 글에서 보면, 이희은 대표가 사과를 합니다.
다만, 항의자는 현재 쇼핑몰에 청바지 상품에 함께 코디되어 있는 탱크탑을 언급했는데, 이희은 대표가 알아 듣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이번 사태는 마무리 되어 보입니다.
그럼 이참에 원본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마리아 아인스 걸(Maria-Ines Gul)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Maria-Ines Gul
- 폴란드 출신
- 부모님은 지리학 교사
- 영국 왕립예술학교 석사졸업

그녀의 인스타그램 주소 : https://www.instagram.com/mariainesgul

추가적으로 이런 경우,
저작권을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저작권 구입은 크게 3가지로 구분 된다고 합니다.

1) 로열티 (ROYALTY) ; 제조사는 매출액에 비례해서 사용료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2) 선급금 로열티 (ROYALTY WITH ADVANCE UP FRONT) ; 작가에게 미리 일정부분의 금액을 주고, 매출대비 저작권료를 받는 방법입니다. 물론 처음에 지급한 비용을 차감하고 계산됩니다.

3) 고정가 (FLAT FEE) ; 제조사가 작가로 부터 사용료를 구입합니다. 매출연동 로열티는 없습니다.

초보 작가의 경우는 로얄티로 대략 5~15% 정도 지급된다고 합니다.
제가본 글에서는 6% 정도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http://mariabrophy.com/art-licensing/what-to-charge-for-art-licensing-royalties-advances-and-flat-fees.html/comment-page-3#comments)

결론;
필자의 생각으로 이희은대표가 좀 더 신중했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유명의류회사 출신이였기에, 저작권 도용(프린트 카피)에 대한 상황인식은 분명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작권 도용에 대한 초기 변경은 공급자를 짤라 버리겠다는 말이였습니다.
추후에 Maria-Ines Gul 와 협업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이번일을 계기로 이희은 닷컴이 좀더 성숙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ps. 만일, Maria Ines Gul 에게 6% 로얄티를 준다고 하면, 이희은 닷컴의 수익구조가 크게 변경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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