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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포켓폰고 (Pokemon GO) 초보 - 시작할까 말까?

폰켓몬고가 광풍이네요. ^^
저도 게임 초보 입니다. 어쩌다가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 본 게임을 어떻게 즐겨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제가 포켓몬고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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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증강현실(增強現實, Augmented Reality, AR)이 뭔지 꼭 알아야만 할것 같아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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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아재 입장에서 젊은 사람들과 소통을 위한 필요조건(?) 쯤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시작은 했습니다.

대략 보름동안 게임을 해본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사람 마음을 끄네요. (본인은 "아재" 로서 폰켓몬 세대가 아닙니다. 한번도 접해본 적이 없다는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릭터가 귀엽습니다. 그래서 수집(포획)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 게임 초보가 해도 그렇게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은 쉬운 게임이였습니다.
- 운전중, 상당히 위험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에 야외를 돌아다니기 보다는 차를 타고 포켓스톱을 지나치면서 포켓볼을 획득하는 스릴은 포기하기 아까운....)
- 포켓스탑을 찾아 다니는 것도 일인지라, 가짜 GPS (fake GPS) 방법에 눈독을 들이게 됩니다. 하지만, 스마트 폰을 루팅 (rooting) 해야 하는 부담감도 있고, 몇몇 해외 포럼에서 언급된 바로는 fake GPS 사용시, 길어야 30분 정도 속일 수 있고, 서버에서 밴(ban) 처리 하거나, 원래 자기 자리로 돌아오는 경우가 발생된다고 한다. 본인은 루팅을 하려고 5시간 공부 했지만, 아쉽게도 구식폰 galaxy S4 active 라 루팅 펌웨어를 구하기 쉽지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 현재 레벨11인데, 솔솔히 포켓몬을 잡는 재미는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뭔가 더 익사이팅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체육관 도전을 맛 봐야 할것 같다. 그런데, 가짜 GPS 를 사용할 수 없기에 체육관 근처에 주차를 하고 체육관 이벤트를 해야 하는 상황이 직장인 으로서는 그리 녹녹한 것이 아니라 현재 포기 상태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가?
- 체육관 도전이 간절히 땡기지만, 상황이 쉽지 않습니다.
- 지금은 커브볼 연습으로 나름 재미를 즐기고 있는 중입니다.
- 이상태로 장기간 진행될시, 본인은 점차 본 게임에 투자하는 시간이 줄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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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에 대해서 공부해야 할 것도 너무 많고, 시작할 엄두는 못 내겠고.....

추후에 어떤 방법으로 게임을 즐기게 될지는 본 블로그에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부드리고 싶은 말은 "절대 운전중에 조심하세요" , 저도 운전중에는 자제해야 겠습니다. 오늘 라디오 뉴스에서 "
운전중 포켓몬 하는 사람 단속" 기사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