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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개그우먼 조혜련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잉글리시 클리닉 대표 DJ 조혜련 !

지난 시간에 잉글리시 클리닉이라는 ebs 프로그램에 대해서 포스팅 했습니다. 이번에는 조혜련에 대해서 좀더 살펴보겠습니다.


이름 ; 조혜련(趙惠蓮)
출생 ; 1970년 5월 29일, 경상남도 고성군
신체 ; 160cm, O형
학력 ;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연극영화학 석사
데뷔 ; 1993년 KBS 청춘 스케치

본인한테 개그우먼 조혜련은 비호감 대표 개그우먼이였습니다.
초창기 MBC 에서 서경석과 함께 한 '울엄마' 에서는 서경석과 잘 어울려서 저도 좋아 했었습니다.
(이때가 조혜련의 전성기라고 합니다.)

그후, 세바퀴에서 간혹 보긴 했지만, 그 당시에는 좀 억지스러운 모습 때문에,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일본 활동을 하던 시기에는 잘 볼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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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416 글자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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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2017년 2월27일 EBS 에서 첫 영어방송을 시작합니다.

조혜련이 진행하는 EBS 라디오 ‘잉글리시 클리닉’은 매주 월~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EBS FM(서울·수도권 104.5MHz)에서 방송됩니다.

이번 개편에 조혜련이 합류하게 된 뒷이야기 중에,

조혜련은 "50살이 되기 전 일본어, 중국어, 영어 3개 국어 마스터가 목표였는데 영어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게 되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나까나’의 원곡을 영어 버전으로 불러 볼 날이 곧 올 것 같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어느덧 방송시작 3주를 넘겼습니다.
이젠 제법 적응된 것 처럼 보입니다.(빵빵 터지는 유머가 돋보입니다.)
원어민 게스트를 흉내내는 그녀의 발음에 가끔 놀랍니다.(발음 연습에 많은 공을 드리는 면모를 볼수 있었습니다.)

억지 몸개그가 그녀의 전부인줄 알았는데, 라디오에서 게스트(문단열 DJ 포함) 와의 대담에서 그녀의 빠른 순발력, 유머코드가 그녀를 새롭게 보이게 하네요.(이렇게 웃긴사람인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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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1013 글자를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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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들어 갑니다.

- EBS 라디오 프로그램 '잉글리시 클리닉'에서 조혜련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으며,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변해가고 있는 중입니다. 첫번째 호감 원인으로는 하루하루 일취월장하는 그녀의 영어 수준입니다. (이 상태로 가면, 2년 이내에 본인보다 잘 할거란 위협이 듭니다.) 그녀의 열정 만큼은 너무 멋집니다. 또 본받고 싶습니다.

- 그녀는 개우우먼 맞습니다. 어떤 게스트이건 그녀의 순발력 넘치는 화술과 유머코드에 방송은 점점 재밌어 집니다. 처음엔 영어도 못하고, 발음도 엉망이고, 재미도 없을것 같은 조혜련이 DJ 라 적잖은 실망을 했었지만, 지금은 필자의 가장 위협적인 영어 경쟁자가 되어 버렸습니다.(한눈팔면 조혜련보다 영어 실력 뒤쳐질 거라는 두려움은 점점 사실처럼 받아드려 지고 있습니다.) 

- 필자는 영어공부를 3년째 정말 열심히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젠 제법 외국인과 비지니스를 할 정도 되었습니다. (아주 간단한 물건 사고 파는 정도의 비지니스) 그런데, 조혜련이 2년만에 유창하게 영어를 할것 같네요. (그녀도 그렇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 조혜련 ! 그녀가 영어를 정복하는 그날까지, 우리모두 열심히 영어공부 합니다.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