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를 떠나야 하는가?
티스토리를 이용한 블로깅의 장점을 몇가지 언급해 보면,
1. 무료로 사용하기 미안한 사진 업로드 용량 및 저장기능
2. 블로그 수익추구 가능(에드센스등)
3. 스킨변형으로 개성추구
위3가지 정도가 필자에게는 타사 무료 블로그 보다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nonetheless,in spite of that, nevertheless)
올해(2017년)초 많은 티스토리 슈퍼 블로거들이 다른곳으로 떼지어 이사를 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이 추리됩니다.
1. 지난 2016년12월 티스토리 백업기능을 폐쇄시켜 버렸습니다. (백업기능은 티스토리에 올린 나의 글들을 언제든지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능이였습니다. 블로그가 좀더 커지거나, 개인도매인을 사용할때, 백업기능을 활용해서 다른 곳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백업기능을 폐지했기 때문에, 티스토리에 올린글이 고스란히 티스토리 소유의 느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물론 티스토리를 떠날때, 모두 삭제(초기화) 할 수는 있지만, 블로거는 한땀한땀 작성한 자기 글에 소유욕은 마치 돌본 자식처럼 느껴질듯 합니다.)
2. 그밖에 몇가지 주요 기능을 없앴습니다. 저는 잘모르는 기능이라 설명불가입니다.
3. 업계를 좀 안다는 몇몇 블로거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별다른 수익창출이 안되고 있는 티스토리를 다음카카오가 점차 기능축소를 할거라는 예상을 합니다. 뚜렷한 수익모델이 아직 티스토리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티스토리 사용자들을 위해서 저장공간을 매년 늘려야 하기 때문에, 그 심정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티스토리를 떠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것들;
1. 우선 도메인이 필요합니다. 도메인 1년 유지 비용은 대략 1~2만원 정도 입니다. 물론 무료도메인도 있지만, 사용기한이 제한되어(1년~3년) 있기 때문에 멀리 내다 보면, 자기소유 도메인은 필수라고 보입니다. (호스팅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브도메인, 예를들어 카페24 호스팅에서는 서브도메인을 무료로 제공합니다.xxxxx.cafe24.com)
2. 호스팅업체를 선택해서 년 이용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비용은 주로 트래픽 용량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저장공간 용량에 따른 차이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호스팅 비용은 1만원 이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호스팅업체에 블로그 설치를 위한 기초지식도 필요합니다. 요즘은 워드프레스(wordpress)를 많이 이용하는데, 이것도 공부를 해야 볼만한 블로그 포멧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결국, 초기년도에 호스팅에 적용할 프로그램(워드프레스 wordpress)를 열심히 공부한다면, 그 다음부터는 년3만원 정도의 유지비용만 지불하면, 나만의 개인주택을 가지 수 있을 겁니다. (호스팅업계에서는 '개인주택' 이라하면 서버호스팅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티스토리를 계속 사용하려고 할때, 마음의 준비는?
1. 언제라도 다음카카오에서 티스토리 운영정책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심하면, 티스토리 폐쇄까지도 실현될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어야 합니다.
2. 다른 한편으로 다음카카오를 믿어줘야 합니다. 티스토리 운영상 어쩔 수 없이 기능 축소, 폐쇄가 되야 한다고 하면, 다음카카오는 너그러운 주인장의 마음으로 티스토리 세입자들 모두가 하나도 잃어버리는 것 없이, 자기 짐을 모두 빼 갈 수 있도록 조취를 해줄 거라고 믿어야 합니다.
위 두가지 미래에 대한 예상과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매년 3만원(도메인+호스팅) 비용을 지출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블로그로 수익창출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수익창출에서는 방문자 수가 중요합니다. 그 방문자 수는 검색엔진에서 파생되는 것입니다. 검색엔진은 블로그 주소 (http://sg2015.tistory.com)를 기억합니다. 때문에, 티스토리가 망할때 까지 무료로 사용하다가, 이사를 간다면, 방문자 수 감소는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물론 이 현상은 지금 당장 티스토리를 떠난다 해도 겪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떤 결정 장애를 겪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1. 하루라도 빨리 티스토리를 떠나, 나만의 독립 보금자리를 만든다면?
-> 장점 ; 맘편히 앞으로 열심히 좋은글 올리면 된다.
-> 단점 ; 년 3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된다.
2. 티스토리 끝날때 까지 함께 하다가 폐쇄 전에 떠난다면?
(가정1; 티스토리에서 백업기능을 폐쇄 시점에 살려준다)
-> 장점 ; 비용걱정 없이 시한부 지만, 자유롭게 포스팅 한다.
-> 단점 ; 폐쇄 시점에 새로운 주소에서 방문객 감소로 발생
3. 티스토리 끝날때 까지 함께 하다가 폐쇄 전에 떠난다면?
(가정2 ; 티스토리에서 백업기능을 끝까지 제공해 주지 않는다)
-> 장점 ; 요전 최악의 사태입니다.
-> 단점 ; 과거 자료 모두 날리거나, 쌩 노가다를 해서 글을 옮겨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며, 새출발 해야 하고, 안정기에 접어들기까지 시간이 소비된다.
고민에 고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
맘편히 미련없이 티스토리를 떠난 고수분들이 부럽기도 하구요.
저는 그런사실을 까막게 모르고, 올해 초부터 열심히(-.-;;) 티스토리에서 블로깅을 처음 시작했고, 힘든 노력으로 애드센서 광고도 승인 받았습니다. 남들 떠나는 티스토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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