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만큼 알싸한 이희은 대표 머리속 2.(악플러와 댓글 논쟁을 내가 왜 봐야 하냐고 ~~)
지난번에 이은 두번째 글입니다.
그녀가 대 악플러를 상대로 포격을 가한 장문의 글을 필자 나름데로 해석해 보았습니다.
아래는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원본입니다.
__leeheeeun__
제가 잘되는거 보기 싫으면 그냥 저를 안보고 팔로우 끊고 차단하시는게 가장 빨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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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희은. 실제론 말없고 친구도 별로없고 혼자있는걸 너무 좋아하는 내성적인 사람이지만 넷상에서의 저는 영악한데다 관종기질
충만한지라 조금만 꺼리주면 그걸로 이렇게 포스팅하고 마케팅해서 - 니가 더 싫게도 - 더 돈벌고 더 희희낙낙합니다. 그러니 내가
잘나가는게 싫으면 나한테 꺼리주지말고 그냥 뒤에서 몰래 숨어서 욕하든 맘속으로 욕하든 해요. 다만 여기와서 이상한 소리하거나
다른데서 엄한 악플달다가 걸리지만 마. 걸려서 월급 뺏기고 선처니 용서니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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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이 인스타는 이희은이라는 한 개인이 장사좀 해보겠다고 마케팅의 장으로 사용하는 공간입니다. 내가 나를 상품화해서 돈
벌어보겠다는데 그게 싫으면 나가시고 저를 더더욱 돈벌게 간접 도움주고싶으면 계속 저한테 시비걸어서 제가 마케팅에 이용하게끔
살신성인하시고 아예 돈을 가져다주고 싶으면 악플을 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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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진속 저런 시비들. 내가 둘을 취하려해서
공격당하는거다 라는 새로운 방식의 시비들. 새로운 논리라서 신박하긴 한데, 앞으로 저한테 시비걸려면 이건 알고 시작하세요. 저는
남자든 여자든 성상품화 하는거에 거부감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대신 그 성상품화때문에 성범죄가 일어나느니 여성인권이 떨어진다는
소리만 하지 말아줬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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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재범오빠 찌찌파티도 보고싶고 내가 피땀흘려 만든 몸도 자랑하며 관심끌고
돈도 벌고싶어요. 현 세태가 여성들을 성상품으로만 사용하는게 싫은거지 성상품화 자체가 싫지도 않고, 성상품화를 죄악시해야한다는
논리에 동의하지도 않아요. 저 사진속 남자처럼 여자가 관능적인데 글까지 잘쓰려고 하면 대중을 잃는다 같은 논리 펼치니까 제가
열받는거지 너는 성상품화하는 사람이다 하면 맞아 그게 나야 하고 말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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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몸좋고 머리좋으면
대중들은 좋아하는데 왜 여자가 관능적이면서 글잘쓰면 대중을 잃어? 저말이 이해가나요? (가면 너님 차단) 그리고 내가 글을
잘쓴다니 으쓱하기는한데 그건 그냥 내 글의 주장이 누군가와의 의견과 합치되니 그사람에겐 글을 잘쓰는것처럼 보여지는 착각이지 전
두서없이 감정만 배설해대는 어린아이같은 필력의 사람이에요 글을 잘쓰고도 싶지만 난 지금 힙딥운동 삼매경인걸 나중에 논술학원좀
다녀볼게 그때 다시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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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차라리 저한테 제 속옷사진들이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칠수 있으니 자제해라
필터를 좀더 갖춰라 같은 생산적인 건의를 해주시면 달게 따를게요. 그게 아닌, 속옷사진을 위시한 성상품화가 결국 남자들을
성범죄자로 만들고 필연적으로 여성인권은 하락된다 같은 논리로 저를 재단하려고 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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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오빠동생친구들아
내가 몸매자랑해대며 속옷을 파는게 성상품화의 일종인지 모를것 같아요? 내가 지금 속옷사진으로 돈을 벌고있는데? 저는 조금
급진적이 아닌, 초우주적 급진적인 페미니스트라 내가 속옷사진으로 장사를 하든 히잡을 쓰고 장사를 하든 그것때문에 남자들이 여자를
우습게 본다거나 여자를 향한 성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사회를 꿈꿉니다. 속옷사진으로 마케팅하고 몸매자랑으로 돈벌면 당연히 남자들이
여자를 무시하고 필연적으로 성범죄가 일어나고 하는 사회를 바라는게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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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봄 로타사건 이후로 그런
사진들이 아이들에게 그릇된 성가치관을 줄 수 있다 인정하고 사진들 다 지웠고, 사이트에 있는 수위높은 사진들도 여기에 최대한
안올리고 사이트는 휴대폰 본인인증을 통해 여성성인만 볼 수 있게 했어요. 빅토리아시크릿을 위시한 대형브랜드들 참고하여 수위를
조절해서 인스타에 올리고 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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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직도 부족하고 아직 더 필터링도 해야한다는거 알고있으니 같이
생산적인 논의를 하거나 제안을 주시면 기쁘게 받겠습니다. 대뜸 무슨년무슨년하며 공격하거나 속옷판매 자체가 죄악인것으로 생각하며
저를 악의축으로 여기는 분들은 그냥 패스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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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아요. 나는 신상속옷 찍으러간다.
이번껀 좀 쎈거라 인스타에는 못올려요. 불편하신 분들은 자꾸 속옷사진때문에 남자들이 여성인권 하락시키니 입지마라 벗지마라 하지
말고 겨우 속옷사진정도로 여성인권 하락시키는 그 남자들이나 족치러 가세요우....end
이번 글에서는 세가지 집고 넘어갈게 보입니다.
1. 노이즈 마케팅
- 그녀의 글에서 악플러와의 논쟁을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글이 보이네요. (최근 뮤지컬 영화 '위대한쇼맨'의 실제 주인공 BT 바넘 (B. T. Barnum)이 생각납니다.)
- 필자는 이희은과 BT 바넘을 나쁜사람으로 보지 않습니다. 그들의 발상의 전환을 호기심어린 눈길로 찬찬히 살펴 볼 뿐이죠. 아이디어는 존중합니다.
2. 논술학원을 다니고 싶다?
- 지난글에서 필자는 이희은은 이과 출신같다고 짚어 말했는데, 그녀도 그녀의 필력 부족을 알고 있나 봅니다. 자신을 아는 것. 역시 평범을 넘어선 비범입니다.
3. 여성전용 입장 가능한 이희은 닷컴이 있다고?
- 필자는 남자라 몰랐는데, 이희은 닷컴에 여성전용 공간이 있다고? 그런데, 굉장히 야하다고?
햐 ~~~
거기 어떻게 들어가서 볼까나......(http://www.leehee.co.kr)
** 그런데,
여성용 야한 속옷 (섹시 스타킹 등등)은 원래 남자가 주 고객층 아니였나?
요즘은 여성들이 능동적으로 구입해 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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