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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SKT 안심옵션 한달간 사용 후기

SKT 안심옵션 한달간 사용 후기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안심옵션에 대해서 너무 실망했다는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청동기 시대에서 살다가 구석기 시대로 돌아간 느낌을 확 받았으니까요.

그런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누가 말했다지요?

저도 스스로 놀랐습니다.
지금은 안심옵션을 너무 편하게 사용하고 있으니까요.....ㅎㅎㅎ

저의 스마트폰 요금제 및 사용환경 입니다.

- SKT 밴드 데이터 세이브 요금제를 사용합니다. (월 300M 데이터 사용)
- 집과 회사에서는 wifi 를 사용합니다.
- 따라서 데이터 사용은 매우 제한적이였습니다. (점심시간 식당에서, 출퇴근 중에 등등)

처음 안심옵션 접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은?
- 인스타그램을 정상적으로 볼 수 없습니다.
- 평소 데이터 사용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최근 즐겨 이용하던 인스타그램이 버벅거리자, 안심옵션에 대한 실망이 크게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안심옵션에 적응되었는가?
- 인스타그램은 아애 데이터 환경에서는 할 생각을 안하거나, 간혹 화장실에서 볼일 볼때, 인스타를 하는 경우, 동영상은 스킵(skip) 하고, 사진은 저화질로 즐긴다. (인스타그램에서 인터넷 속도가 느리면, 자동으로 저화질로 보여주는듯 합니다.)
- 팟캐스트를 출퇴근 중에 듣는데, 이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팟캐스트 시작에 앞서 몇초간 버퍼가 생기는데, 참을 만 합니다.)
- 스마트폰 앱으로 라디오를 듣기도 하는데, 이도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 포멧몬고를 할때도 만족스럽습니다.
- 간혹 스타벅스앱으로 사이렌오더를 할때, 앱 자체를 못 여는 경우가 생깁니다. ㅠ ㅠ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고 재 실행 해보시면, 주문이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그럭저럭 사용할 만 합니다. (스타벅스 앱이 고화질인지 안심옵션으로 페이지를 보는게 쉽지 않습니다. 스타벅스~~~ 고쳐주세요.)
- 지금은 주식(stock) 이나 해외선물(future)을 하지 않고 있는데, 둘다 가능하리라 짐작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