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는 바싹 마른상태로 보관해라?

연초는 바싹 마른상태로 보관해라?
필자는 기존 의견과 다릅니다.

아래 링크내용을 요약하면,
http://pipedia.org/wiki/The_Complete_Corncob_primer

- tin 습도는 너무 과하다. 건조시킨 후 피워라.   (Mac Baren 제품이 딱좋고, 나머지 Tin제품은 너무 모이스쳐 함)
(습할경우 건조시간 요구됨, 텅바잇 발생, 자주 불꺼짐, 주스발생용이)
- 내가 건조하다고 생각하는 것 보다 더 건조하게 유지해라.

- 글쓴이가 때때로 가습하는 이유,방법
1. 바싹 마른 연초를 파이프에 넣는다.
2. 파이프 볼 전체를 손바닦으로 욺켜잡고, 입김을 5~10회 불어준다.
3. 너무 마른상태보다 볼 상단, 상단 연초가  습할때, 골고루 불을 붙일 수 있기 때문.

서울의 연평균 상대습도는 64%이며, 월별 상대습도를 보면 4월에 56%로 가장 습도가 낮고 7월에 78%로 가장 높게 분포한다. 여름철의 평균 상대습도는 74%로 매우 습하며, 봄과 겨울철의 상대습도는 약 60%로 상대적으로 건조하다.
http://www.kma.go.kr/weather/climate/average_regional.jsp

즉, 상대습도 60%으로 유지 한다는 것은..........최대한 바싹 마른 상태로 유지하여야 하는 말과 같은 뜻 !!!!
그동안 꼭꼭 밀봉했던 연초 항아리를 모두 열어 놓기 시작 했습니다. ㅠㅠ

----------추가사항입니다.-------

연초는 바싹 마른상태로 보관해라? (두번째 이야기)
오늘은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파이핑에 정답은 없습니다. 개인취향을 백분 존경하는 것이 멋진
파이퍼라 생각합니다.

본 글은 "연초 가습"에 대한 다른시각을 표현하는 글입니다.

드라이한 연초의 특징
- 부스러진다.
- 파이프에 가득 장전하기 어렵다 (습한연초보다)
- 빨리 탄다 (모양크기가 작고 비교적 균일하기때문)
- 가끔 맵거나, 향이 부족하다.

습한 연초의 특징
- 파이프에 가득 많이 채울수 있다.(드라이한 연초대비)
- 스팀(수증기)의 영향으로 뜨겁다.
- 연한 맛과 습한느낌
- 주스발생
- 점화 어려움
 
수분함량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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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에 상대습도에 대해 언급했으므로
본글에서는 수분함량비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1. 수분함량비 8%-10%    (연초 100그램에 수분이 8~10그램)
- 매우 마른 상태
- 쉽게 부서짐
- 연초 틴이나 봉지 바닦에 먼지발생 (미세한 연초가루)
- 장점: 엉성하게 장전해도 잘 탄다. 불 붙이기 쉽고 꺼지지 않는다.
- 오리엔탈, 라타키아 연초에 잘 어울림
- 버지니아, 벌리 연초는 독해짐 (안 어울림)

2. 수분함량비 12-14%
- 연초 부서짐이 적음
- 리본이나 프레이크 형태 유지됨
- 불이 잘 붙음
- 연초향이 살아 있음.
- 연초 제조사에는 선호하지 않은 수분비.(운반, 팩키징과정에서 약간의 연초 부서짐 발생때문)
- 연초를 에이징 시키기 힘듬.

3. 수분함량비 15-18%
- 연초 제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수분비 (연초 보존성 좋음, 부서짐 없음)
- 파이프에 장전하기전 건조 요구됨
- 수증기 발생때문에 연초향이 약해짐
- 수증기와 연초연기 혼합으로 "애매한 가스" 발생
- 수증기 발생으로 "텅바잇" 발생용이
- 불 붙이기 어려움 (강한 흡입으로 "텅바잇" 발생)

4. 수분함량비 18% 이상
- 간혹 특정 아로마틱 연초에 적용됨.
- 여름에 변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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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함량 판별방법
1. 너무 습한 연초
- 파이프에 적당히 눌러 장전했을때, 그 형상이 유지됨.
2. 습도가 알맞은 연초
- 파이프에 적당히 눌러 장전했을때, 위로 부풀어 오름
- 연초 부서짐 없음
- 처음 불을 붙이면, 살짝 부풀어 오름
- 쉽게 불 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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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함량비 vs. 상대습도.
1. 상대습도 60% -> 수분함량비 12%
2. 상대습도 66% -> 수분함량비 14%
3. 상대습도 70% -> 수분함량비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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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연초 알맞게 가습방법.
- 넓은 접시에 연초를 담는다.
- 젖은 수건을 접시위에 올린다. (수돗물이 냄새나면, 생수로 한다)
- 또 다른 접시를 수건위에 놓는다 (수건이 연초랑 접촉하면 안됨)
- 매시간 연초 상태를 살핀다. 가끔 섞는다.
- 끝.
- 너무 습해지면, 다시 건조시키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