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수영경력 15년차 입니다.
처음엔 아무생각없이 수영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아직까지 중단없이 하고 있습니다. 수영이야기를 하면, 주변 사람들이 모두 놀라워 합니다. 그동안 해왔던 수영에 대해서, 몇가지 팁을 드리고자 나름데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여러분의 실력 향상에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몇가지 수영팁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자유형 (freestyle swimming)의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모든 수영의 기본 마인드는 "fish like swimming" 입니다. "물고기 처럼 수영을 하자" 입니다.
이는 최소 에너지를 이용해서(소모시켜) 최대의 효과(장거리, 가속도)를 내는 것을 말합니다.
50분 수영수업을 하게되면, 후반부에 지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뒷사람이 자꾸 내 발을 칩니다.)
체력안배를 잘못해서 그런 겁니다. 50분동안 처음부터 끝까지 체력을 잘 분할해야 합니다. 수업 초반엔 아껴쓰고, 후반부엔 모두 소진해야 할까요?
마라톤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반, 후반 거의 동일한 체력으로 50분을 버티는 것이 진정한 상급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유형 팁중에서, 몸통고정하기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면, 등 부분에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에 근육이 있습니다. (찾아보니, '광배근' 이라고 하는듯 합니다. )
수영을 어느정도 하신 분들(중급)이 아쉬워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장거리 수영을 능숙하고 싶다.
- 상급자 처럼 적당한 속도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
자유형에서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 드리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상급으로 가는 첫단계라 생각합니다.
- 광배근을 활용하자 !!
자유형에서 팔돌리기 할때, 머리와 상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럴경우는 아래 두가지를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 장거리 수영
- 적당한 스피드
지금부터 최대한 상체를 고정시킨 후, 팔돌리기 하는 것을 연습해 해보세요. 등근육이 힘을 받는 느낌이 생길 겁니다.(등근육이 느껴진다면, 몸통을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등근육이 힘을 받는 느낌을 계속 유지하면서, 연습해 보세요.
상체 움직임이 최소화 되면서,
발차기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동일한 힘을 가했을때, 좀더 빠른 스피드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추후에 부드러운 글라이딩(슬라이딩)에 대해서 포스팅을 할때, 또한 번 상체 고정에 대해서 강조할 것입니다. 고정된 상체는 발차기와 팔젓기 두가지 모두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모두 열심히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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